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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뒷모습이 궁금하다
정진홍논설위원 # “좌선하고 있는 사람의 등을 보면 그 사람이 지닌 역량의 정도를 잘 가늠할 수 있지. 뒷모습이 충실한 사람이 그야말로 제대로 된 인간이야. 무대배우든 누구든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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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불새’의 찬란한 부활 날갯짓, 120년 역사 명불허전
‘불새’가 마지막 찬연한 재생의 날갯짓을 펄럭거리자 무대 위는 온통 은가루가 흩어져 날리는 듯 눈이 부셨다. 건강 악화 소문이 끊이지 않아 혹 방문이 무산되는 게 아닌가 하며 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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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고수 초능력자 아무리 다쳐도 죽지 않는 순수청년 맑은 눈동자를 앞세운 선량한 외모, 하면 고수를 앞지를 배우는 많지 않아 보인다. 영화 ‘초능력자’에서도 그는 아무리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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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C&C20 전통공예문화대전일시 11월 8~13일 오전 10시~오후 6시장소 서울광장문의 02-736-0001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국전통공예문화의 향연이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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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빈필 신년음악회 지휘봉 다니엘 바렌보임이 잡는다
새해 1월 1일 오전 11시45분(현지시간)부터 위성 생중계로 전 세계 71개국에 방영되어 수천만명이 지켜보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.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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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평론계 “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은 베를린필, 빈필도 아니고…”
.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선정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은 어디일까? 일반적으로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이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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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나 언니, 우리 연주에 놀랄 거예요”
4일 오후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. 학생들은 7일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씨와 함께 연주한다. [사진=프리랜서 김성태]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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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의 제우스, 카라얀
2008년은 카라얀의 해 지난 1월 5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는 조촐한 음악회가 열렸다. 이보 볼튼이 지휘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R 슈트라우스의 ‘돈주앙 서곡’, 모차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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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서도 매년 15억원씩 벌어들이는 사나이
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은 2006년이 ‘모차르트의 해’였다면 2008년은 ‘카라얀의 해(Karajan Year)’다. 잘츠부르크 사람들은 이렇게 즐겨 말한다. “여기는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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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독 오보이스트 곽연희씨 '독일의 그래미상'을 거머쥐다
독일서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 곽연희(37.사진)씨가 '2007 에코 클라식 음반상' 기악독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. 수상작은 바흐와 피아졸라.실베스트리니의 무반주 독주곡을 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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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디어만 쏟지 말고 지우고 빼는 작곡을"
20일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(46)씨가 오정웅(16)군에게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. [조문규 기자] "작곡은 지우고 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. 아이디어만 잔뜩 쏟아부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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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130년 거장의 숨결 '콘서트헤보'
188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음악계는 발칵 뒤집혔다. 시사 주간지'암스테르다머'에 이 도시의 초라한 음악 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기사가 실렸기 때문이다. 암스테르담에는 네덜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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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서만 배운 미래의 정명훈들 수준 높다"
[사진=이장직]"마음을 열고 자기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보세요." "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군요." "음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느껴보세요." 23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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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필 음악감독 로린 마젤 "내 지휘봉을 바렌보임에게"
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임기 만료를 2년 6개월 앞둔 로린 마젤(76)이 공개 석상에서 후임자를 지목해 화제다. 지명자는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총감독인 다니엘 바렌보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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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최고 교향악단은 빈 필하모닉
유럽 최고(最高)의 교향악단은? 정답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다. '르 몽드 드 라 뮈지크'(프랑스) 등 유럽 8개국에서 발행되는 대표적인 10개의 음악 전문지 편집장이 투표한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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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술년 … 세기의 예술가들 기념행사 풍성
***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5월 8일~7월 26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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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필 신년음악회 얀손스가 지휘
연말 세계 음악계에서는 새해 벽두 전 세계 46개국에 위성으로 생중계되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지휘봉을 누가 잡을 지가 큰 관심거리다.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의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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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&트렌드] 연주자·단체 "음반 직접 낸다"
▶ 인디 레이블"솔리 데오 글로리아"를 만들어 바흐의 교회 칸타타 전집 음반을 내고 있는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와 몬테베르디 합창단.최근 클래식 음반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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뮌헨 심포니 "합창도 들어봐요"
독일은 '오케스트라의 천국'이다. 특히 바이에른의 주도(州都)인 뮌헨은 베를린에 버금가는 '음악 도시'다. 뮌헨 필하모닉(1893~.지휘 크리스티안 틸레만), 바이에른 방송 교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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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치히 교향악단 차기 예술감독 선정
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카르도 샤이(49.사진) 가 오는 2005년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라이프치히 오페라 음악총감독으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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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치히 교향악단 차기 예술감독 선정
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카르도 샤이(49.사진)가 오는 2005년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라이프치히 오페라 음악총감독으로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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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 7월4일까지 전국 공연
"피아노 반주로 갖는 첫 고국 독주회라 떨리기도 하고 흥분도 돼요. 드뷔시의 소나타는 5년 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콩쿠르에서 연주하고 대상과 함께 현대음악상을 받은 곡이고 프로코피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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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동정]클라우디오 아바도 2002년 베를린필 떠나
클라우디오 아바도 2002년 베를린필 떠나 베를린필하모닉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(64)가 2002년 계약만료와 함께 베를린필을 떠날 것이라고 16일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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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의 여름 '감동'이 막 오른다 - 음악
유럽대륙 여름 예술축제가 손짓한다.올여름 유럽대륙은 미술과 음악의 열기로 달아오를 것같다.매년 휴가철이 되면 으레 유럽의 크고작은 도시에서 다양한 미술전과 음악제가 열린다.그러나